소방관 꿈꾸던 대학 신입생·40대 가장, 9명에 새 삶 주고 '하늘의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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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를 기증해 9명의 생명을 살린 강진식(왼쪽)군과 김경모씨. 사진 제공=전남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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