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백 '천만원 시대'…여친 백 사러 갔다 심장이 '벌렁벌렁' '울컥' '씁쓸'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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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프라다 갤러리아 백을 든 모습. 사진=SNS
사진=프라다 홈페이지 캡처
사진=프라다 홈페이지 캡처
사진=보테가 베테타 홈페이지 캡처
사진=루이비통 홈페이지 캡처
사진=샤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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