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처럼 산책도 다녀오세요”…필리핀 가사관리사와 동행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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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가사관리사인 메리 그레이스가 3일 일할 가정에 처음 방문해 아이를 안고 웃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한 필리핀 가정관리사가 3일 첫 출근한 가정에서 영어로 작성된 업무리스트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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