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68타 치든, 78타 치든 ‘리디아 고’로 사랑해주는 남편 있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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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기자회견이 시작되기 전 박지영(왼쪽)과 얘기를 나누는 리디아 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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