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기'로 빚어낸 입체, 사유의 공간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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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겸 작가의 2004년작 ‘빈 공간’과 ‘Space-Less’ 연작이 대구 우손갤러리에 전시돼 있다. 사진 제공=우손갤러리, 사진 김산
김인겸, Space-Less(2016). 사진 제공=우손갤러리, 사진 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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