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 그리던 곳…눈물방울이 되다 [조상인의 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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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승 건축가가 1988년 완공한 이후 '물방울 그림'의 화가 김창열이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살며 작업했던 종로구 평창동 집은 2023년 5월 서울시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됐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우수건축자산이기도 한 '김창열 화가의 집'의 지붕을 포함한 지상부가 최근 철거됐다. 건물주인 종로구는 김창열기념관 조성을 위해 화가의 작업실이던 지하부만 남긴 채 건물을 새로 짓는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평창동 주민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은 1937년 지어진 절충식 주택을 박노수 화백이 1973년 매입한 이후 가꾸며 살았던 곳이다. 서울시 문화유산자료로 등록돼 방문 예약제 미술관으로 사랑받고 있다. /종로구립박노수미술관 제공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은 조각가 최만린이 1974년 완공해 줄곧 살며 작업한 성북구 정릉동 집을 원형 그대로 유지한 채 '하우스 뮤지엄'으로 재탄생했다. /사진제공=성북구립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