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과 '10년 파트너십'…中 대항할 동남아 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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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왼쪽) 필리핀 대통령과 김성준(가운데) HD한국조선해양 대표가 HD현대필리핀조선소를 둘러보며 환담을 나누고 있다. HD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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