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 노선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2일 서울과 강릉을 잇는 고속철도(KTX)가 정식 개통되며 원주~강릉 구간이 개통되면서 22일부터 서울~강릉간 KTX 운행이 진행된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강릉까지 5시간47분(무궁화호 기준) 가량 걸리던 운행시간이 86분으로 대폭 줄어들며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는 114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경강선 노선도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강릉 KTX 운행개시에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열차표 예매 중으로 현재 약 20.1%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호남선 등 다른 노선에 비해 약 1.3~2배 높게 나타나 국민 관심도가 높은 수준”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평창올림픽 기간에는 인천공항역에서 강릉역까지 2시간 12분이면 착하며 운행횟수도 올림픽 기간인 내년 2월에는 인천공항∼강릉 16회, 서울∼강릉 10회, 청량리∼강릉 10회, 상봉∼강릉 15회 등 총 51회로 늘어난다.
[사진=코레일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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