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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 아재의 걸그룹 내멋대로 보기] 컴백...데뷔...걸그룹은 ‘연중무휴’

에이핑크, 여자친구, 우주소녀 등

새해부터 줄줄이 '복귀 무대'

새내기 걸 그룹도 출격 채비





2019년 새해 벽두부터 가요계가 뜨겁다. 지난 2일 청하의 신곡 ‘벌써 12시’를 시작으로 에이핑크, 여자친구, 우주소녀 등 줄줄이 컴백을 선언하고 출격 채비를 끝냈으며 새내기 걸 그룹들의 데뷔무대도 예고돼 있다. 일반적으로 1월에는 연말 시상식과 각종 행사 스케줄 때문에 준비기간이 부족해 비수기 ‘빈집털이’를 노리는 몇몇 팀을 제외하고 신곡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연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간에는 2019년 1월에 출격하는 걸 그룹들을 정리해봤다.

에이핑크 /서울경제DB


◇ ‘클래스가 다르다’ 핑크 걸크러시 에이핑크

에이핑크는 오는 1월 7일 지난해 7월 미니 7집 ‘ONE & SIX(원앤식스)’의 ‘1도 없어’ 이후 미니 8집 ‘퍼센트’의 타이틀곡 ‘%%(응응)’으로 약 6개월 만에 컴백하며 2019년 활동의 포문을 연다.

지난해 ‘1도 없어’로 ‘청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강렬한 변신에 성공했던 에이핑크는 ‘1도 없어’를 잇는 업그레이드된 ‘핑크러쉬’를 공개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은 일렉트로닉 사운드 댄스곡으로 외로움과 타협하지 않고 좋은 사람을 기다리겠다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소속사 측은 “에이핑크 특유의 청순미에 ‘걸크러쉬’를 더한 콘셉트로 더욱 짙어진 ‘핑크’를 발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5일과 6일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19 PINK COLLECTION : RED & WHITE(2019 핑크 컬렉션 : 레드 & 화이트)’를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여자친구 /서울경제DB


◇ ‘언제나 사랑스러운 갓자친구’의 귀환

‘믿고 듣고 보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여자친구는 오는 1월 14일에 타이틀곡 ‘해야’를 포함한 총 13곡이 담긴 두 번째 정규앨범 ‘Time for us’를 발표, 또 한 번 가요계 정상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9일 발표한 앨범 ‘써니 썸머(Sunny Summer)’ 이후 6개월 만이다.

타이틀곡 ‘해야’는 작곡가 노주환, 이원종이 참여한 곡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아직 떠오르지 않는 ‘해’에 비유해 더 깊어지고 있는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전작 ‘밤’과 이어지는 서사를 담고 있다. 데뷔곡 ‘유리구슬’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핑거팁’ ‘귀를 기울이면’ ‘밤’ ‘여름여름해’ 등 발표하는 앨범마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파워청순’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갓자친구’ 여자친구가 이번 새 앨범에서는 어떤 성장한 모습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할지 벌써 관심이 집중된다.

우주소녀 /서울경제DB


◇ ‘업그레이드된 강렬함’ 우주소녀

‘부탁해’ 활동을 통해 데뷔 이래 첫 음악방송 1위에 오르며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우주소녀도 2019년 1월 8일 컴백을 확정했다. 지난해 12월 24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측은 우주소녀의 블루와 화이트 컬러가 어우러진 청량하고 화사한 배경의 컴백 커밍순 이미지와 텍스트 “WJ STAY?(우주 스테이?)”와 “2019.01.08 TUESDAY COMING SOON”를 게재해 컴백을 알렸고 지난 2일에는 트랙리스트도 공개했다. 총 7곡이 수록된 ‘WJ STAY?’ 앨범의 타이틀곡 ‘La La Love’는 ‘이게 사랑일까?’ 벅찬 마음과 하루가 멀다 바뀌는 생각, 단순해 보이지만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의 감정을 그대로 담은 곡이다. 우주소녀의 ‘우주 플리즈?’ 앨범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18 베스트 K팝 앨범 20’에 포함되는 등 음악적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이번 앨범에서 어떤 성숙한 음악성을 보여줄지 벌써 기대된다.

청하 /서울경제DB




◇ ‘벌써 12시’로 돌아온 청하

청하는 지난 2일 중독성 강한 전주가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플루트 사운드의 ‘벌써 12시’로 컴백했다. 지난해 7월 세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블루(Blooming Blue)’ 이후 약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곡 ‘벌써 12시’는 사랑하는 이와 헤어져야만 하는 시간 12시가 가까워져 올수록 서로 보내주기 싫은 마음을 과감하고도 솔직하게 표현한 곡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에너지, 도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공개와 동시에 음원 순위를 휩쓸어 ‘롱런퀸’의 귀환을 알렸다. 아이오아이 출신 청하는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를 시작으로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러브 유(Love U)’까지 3연타 성공한 청하는 대표 여성 솔로 주자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 출격 앞둔 ‘신인 돌’

체리블렛/서울경제DB


신인 걸 그룹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AOA의 여동생’ 10인조 다국적 걸 그룹 ‘체리블렛 (Cherry Bullet:해윤, 유주, 미래, 보라, 지원, 코코로, 레미, 채린, 린린, 메이)’이 2019년 초에 데뷔한다. FNC는 AOA 이후 6년 만에 걸 그룹 론칭이다. 체리블렛은 체리(Cherry)와 총알(Bullet)을 합친 단어로, 체리처럼 사랑스럽고 에너제틱한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저격할 걸 그룹이라는 의미를 담았고 러블리한 비주얼에 실력까지 갖췄다는 평이다. 특히 체리블렛은 Mnet 리얼리티 ‘인싸채널 체리블렛’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숨겨둔 개인기를 공유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페이브걸즈 /페이브걸즈 인스타그램


페이브엔터테인먼트가 오는 올해 초 데뷔를 목표로 선보이는 ‘페이브걸즈(가칭)’는 멤버 전원 10대 소녀로 구성된 차세대 ‘하이틴 아이돌’ ‘요정돌’로 산뜻하고 풋풋한 매력이 돋보인다. JTBC ‘믹스나인’ 출연자 이수진, 박해린, 신지윤, 박소은 그리고 신예 먼데이, 김가은, 이재희 등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일곱 명의 후보 소녀들은 데뷔 전부터 멤버들의 음악적 능력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프리 쇼케이스’에서 놀라운 티켓판매 기록을 이어가고 있어 ‘K팝 열풍’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최덕현기자 duhy7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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