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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 조던하고 재혼? 미쳤어!"

“한번 바람나면 계속되게 마련”…우즈도 조던이 망쳤다고 생각해

“우즈 어땠는지 알지? 그러니까 조던도 안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32ㆍ스웨덴)이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재혼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내셔널 인콰이어러(TNE) 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노르데그렌은 자신의 ‘절친’이자 조던의 약혼녀인 이베트 프리에토에게 “한번 바람 피운 남자는 계속 피우게 마련이다. 조던과는 안 된다”고 강력하게 말렸다. 현재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구단의 공동 구단주인 조던은 2006년 주아니타 바노이와 이혼 뒤 지난달 말 쿠바 출신 모델인 프리에토와 약혼식을 올렸다. 프리에토는 49세인 조던보다 16세나 어리다.



노르데그렌의 한 측근은 TNE와의 인터뷰에서 “노르데그렌은 프리에토의 결혼계획을 듣고는 몸서리를 쳤다. 하지만 프리에토는 노르데그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던과 결혼하기로 결심한 상태”라고 밝혔다. 노르데그렌은 ‘젊은 여성 킬러’인 조던이 우즈와 둘도 없는 골프친구가 되면서부터 우즈도 바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믿고 있다.

미국의 타블로이드 주간지인 TNE는 근거 없는 기사를 쏟아내기로 악명이 높다. 하지만 2009년 우즈의 외도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게 된 계기가 TNE의 보도였다는 점 때문에 이번 보도 역시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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