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울산사업장은 추석명절을 7일부터 9일까지 지역 재래시장과 함께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재래시장과 공동으로 개최한 것으로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 등에 비해 유통망이 약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재래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SDI 울산 사업장은 이번 장터에서 언양재래시장과 함께 여행용가방, 한우, 과일, 벌꿀, 한과세트, 떡, 건어물, 등 50여 품목의 농산물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언양시장 이혜자상인은 "지역 재래시장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함으로써 상인과 농어민들의 판매에 도움은 물론 재래시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라고 말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를 개최한 삼성SDI 사회공헌 관계자는 "기업과 재래시장 상인이 상생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이번 직거래 장터를 열게 되었다" 며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 울산 사업장은 올 추석을 앞두고 회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2개 농촌 마을에서 특산물을 구입, 울산시 관내 29개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한가위 이웃사랑 캠페인도 함께 열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