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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신도시 동시분양 1순위 대부분 미달

경남 양산신도시 물금지구에서 나온 동시분양 물량 3천600여가구중 대부분이 1순위에서 미달됐다. 우남종합건설과 고려개발, 효성, 반도주택, 일신건영 등 5개 업체는 8일 1순위접수를 받은 결과, 우남종건의 일부 평형을 제외한 나머지 물량은 1순위에서 미달돼2순위로 넘어갔다고 9일 밝혔다. 640가구를 공급한 우남종건은 34A평형(118가구 모집에 195명 신청)과 70평형(2가구 모집에 2명 신청)이 1순위에서 마감됐지만 25, 44, 51, 67평형은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 고려개발은 1천32가구 모집에 305명이 신청해 평균 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효성은 832가구 모집에 230명이 신청, 평균 0.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신건영(551가구)은 1순위에서 90여명이 청약했으며 반도주택은 청약 경쟁률을공개하지 않았다. 업체측은 "양산이 1순위 통장 소유자가 적은 것을 감안하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반응이 좋다"면서 "순위내에서 100% 청약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김희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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