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6·4 지방선거 차출 압박을 받아 온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원희룡 전 의원이 모두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야권의 제3지대 신당 창당 선언으로 선거구도가 양자대결로 급속히 재편되는 등 선거판이 요동치면서 개인보다 당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5선 중진인 남 의원은 이번 주 초 경기지사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선 현역 의원인 유 장관도 이르면 5일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원 전 의원 역시 제주지사 출마를 사실상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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