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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B증권 지적, “북핵위기 우량주 매수기회 삼아야”

살로만스미스바니(SSB)증권은 3일 외국인들이 북 핵 문제 등으로 당분간 한국시장에서 매도공세를 이어가겠지만 이를 우량주 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이엘 유 SSB증권 이사는 “이라크 문제 해결 없이 북핵 문제의 해소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 외국인들이 연초부터 매도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그러나 이라크 문제가 해결된 후에 북핵 문제는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보여 외국인의 매도 공세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1994년 불바다 발언 등에 따른 북한 문제가 국내 주식시장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북핵 문제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SB증권은 이와 함께 시중 금리가 처음으로 4%대를 밑돌던 지난 해 11월 말부터 1조5,000억원에 달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됐다는 점은 국내 증시가 북핵문제에 영향을 받지 않는 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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