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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광교에 통합R&D센터
입력2011-07-07 16:34:35
수정
2011.07.07 16:34:35
내달 착공 2013년말 완공, 식품연구소 등 4곳 한곳에… 연구인력 대폭 확충 계획
CJ제일제당이 경기도 광교신도시에 통합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한다.
CJ제일제당은 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이관훈 CJ 대표와 김문수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J제일제당 통합 R&D 센터 입주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합 R&D센터는 광교신도시 내 연면적 13만5,000㎡(약 4만800평) 규모로 세워지며, 오는 8월 착공해 2013년말 완공 예정이다.
통합 R&D센터가 설립되면 그간 서울 영등포(식품연구소)와 가양동(바이오기술연구소), 경기도 이천(제약연구소), 인천 신흥동(동물생명연구소) 등으로 흩어져있던 4대 연구소가 통합 운영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4대 연구소가 통합됨에 따라 부문간 R&D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R&D 역량을 높여 기존 사업영역의 시장지배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R&D 연구인력을 올 연말까지 800명으로 늘리는 등 연구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오는 2013년 약 1,000명의 인력을 통합 R&D센터에 입주시킬 예정이다. 특히 2020년에는 총 연구인력을 1,500명 이상 규모로 강화하고 이중 40%는 박사급 인력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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