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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2분기 실적 사상 최대

제습기 등 신제품 판매 호조<br>렌탈·일시불 매출 크게 늘어

코웨이는 8일 올해 2ㆍ4분기 K-IFRS 개별 기준 매출액이 4,969억원, 영업이익은 7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 2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치다.

코웨이는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의 배경으로 ▦렌탈 계정 순증 확대 및 일시불 판매 증가 ▦제습청정기 및 제습기 판매 증가 ▦낮은 해약율 유지 및 렌탈자산폐기손실 감소 ▦해외사업 매출 확대 등을 꼽았다. 특히 해약율(전 분기보다 0.1% 떨어진 0.9%)과 렌탈자산폐기손실(렌탈 매출액 대비 3.0%)을 낮추는 등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영업이익률 16%를 달성했다.

제습청정기와 냉정수기 등 신제품 판매 호조로 상반기 렌탈계정은 순증 10만9,000을 달성했다. 총 누적계정은 사상 최대인 582만 계정을 돌파했다. 2분기 일시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상승해 최대 매출 달성을 견인했다.



2분기 해외사업(수출) 부문은 ODM(제조자 개발생산방식)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1.4% 증가한 445억원을 달성했다.

김상준 코웨이 전략기획본부장은 “내수소비 위축 등 대외 이슈에도 불구하고, 환경가전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및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2분기에도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3분기는 정수기, 비데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효과를 기반으로 긍정적 실적 모멘텀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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