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4개 롯데백화점은 오는 2월 9일까지 설 맞이 양말 선물세트 20억원 어치를 푼다.
2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설날 롯데백화점 전 점의 양말 선물세트 매출 약 40억원 가운데 30% 이상이 부산지역에서 나왔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 양말 판매금액만으로 12억원에 달하는 실적이다.
이 처럼 양말세트가 인기를 모으는 것은 고급양말 3~4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1~2만원 정도로 구입할 수 있는데다 주고 받는 사람 모두가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되기 때문이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 펼쳐지는 이번‘양말선물세트’ 행사는 각 점 행사장 및 본매장을 통해 상품을 추가, 보강하는 등 특가상품들로 알차게 준비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화려한 패턴의 ‘니탄’을 포함해 총 4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체크나 아가일 패턴, 클래식한 신사, 숙녀 양말 2족, 3족 세트를 7,000원~9,000원대 특가 상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이형우 해외패션잡화팀장은 “부산지역의 정서를 감안해 양말행사 를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했다”며 “다양한 종류의 상품과 가격대로 구성해 가족간, 이웃간 따뜻한 정(情)을 나누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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