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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베트남 음란광고 게재신문사에 벌금부과

베트남 당국이 최근 폰섹스 등 음란광고를 게재한 언론매체들에 잇따라 벌금을 부과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베트남 문화정보부는 최근 폰섹스 광고를 실은 베트남스포츠와 호치민법률신문에 대해 벌금을 부과했다고 베트남통신이 7일 보도했다. 문화정보부는 이들 신문들이 베트남의 전통과 정서를 해치는 음란광고를 실었다는 이유로 1,200만동(약 71만원)과 1,000만동의 벌금을 두 신문사에 부과했다. 문화정보부는 지난달 월드컵축구가 시작되기 직전에도 비슷한 광고를 실은 스포츠투데이와 사커지에 대해 벌금을 부과했으며 아직도 상당수의 언론에 대해 음란광고와 관련 조사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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