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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고교 역사교육 필수과목 지정
입력2011-03-03 15:25:30
수정
2011.03.03 15:25:30
윤종열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3일 올해부터 도내 고교에서 역사 관련 교과목이 필수 이수 과목으로 지정되고, 인권 교육과 독도 교육도 교육과정에 포함돼 진행된다고 3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2011학년도 경기도 초·중·고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개정해 고시했다.
새 지침에는 창의적 지성교육, 해외문화.평화체험 및 봉사활동, 협동학습 활성화 등 도교육청의 6대 중점 정책이 반영됐다.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고려해 고등학교에서 ‘한국사’나 ‘동아시아사’중 한 과목을 필수 이수과목으로 지정하도록 했다.
또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체계적인 인권 교육을 하도록 했으며, 범교과 학습 주제에 ‘독도’ 및 ‘한국의 민주화 운동’도 추가, 해당 분야 교육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밖에 조화로운 예체능교육을 위해 음악·미술·체육 등 예술 및 체육 교과의 수업시수를 가급적 줄이지 않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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