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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2호 CMM선임연구원 탐생
입력2003-03-03 00:00:00
수정
2003.03.03 00:00:00
김호정 기자
세계적 권위의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기준인 CMM 선임심사원이 또 탄생했다.
주인공은 이춘근 LG CNS 프로세스개선팀 차장. LG CNS는 지난 1월 송정범 부장이 국내 최초로 CMM선임심사원 자격을 획득한데 이어 2호 심사원도 배출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 차장은 CMM선임심사원 선발의 최종과정인 옵저빙을 통과, CMM 주관 기관인 미 카네기멜론대 부설 소프트웨어공학센터(SEI)의 최종 아이디 부여 단계만 남겨두고 있다. CMM 레벨 심사 및 및 부여 권한을 갖는 CMM선임심사원은 지난달말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422명, 아시아권에는 67명이 있다.
LG CNS는 특급 인력을 두 명이나 보유하게 돼 부동산등기부전산화사업 레벨5 달성과 전사 차원의 CMM 레벨3 내재화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해외시장에서도 역량을 검증 받아 진출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근 차장은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실제 업무에서 고민과 시행착오를 수없이 겪은 게 심사합격의 큰 원동력이 됐다”며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조직 문화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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