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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역삼동 사옥부지 450억 매각
입력2003-06-06 00:00:00
수정
2003.06.06 00:00:00
신경립 기자
LG카드는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역삼동 소재 사옥건립용 부동산을 450억원에 매각했다고 6일 밝혔다.
LG카드의 한 관계자는 “최근 ㈜LG와 LG생명과학ㆍLG상사에 대한 보유지분(약 350억원)을 전량 매각한 데 이어 이번에 사옥건립용 부동산을 성공리에 매각함으로써 유동성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며 “부동산 매각대금은 회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카드 또 최근 3,500억원 규모의 상각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했으며 앞으로도 부실채권을 지속적으로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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