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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날을 보고 뿌려둔 씨앗 민족 번영의 버팀목 될것”
입력2003-08-08 00:00:00
수정
2003.08.08 00:00:00
최석영 기자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위하여 선생이 벌인 의로운 활동을 범죄시하면서 특검 소동으로 끝끝내 선생에게 비극적 운명을 강요했다”-송호경 아태평화위 부위원장, 금강산 추도회에서 고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의 자살은 한나라당에 의한 타살이라며.
▲“일찍이 앞날을 보고 뿌려 둔 씨앗은 반드시 민족의 통일과 후세의 번영을 위한 큰 버팀목으로 자라야 합니다.”-손길승 전경련 회장, 정 회장 영결식 추도사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모든 이해 관계를 떠나 뒤늦게나마 찾아보는 것이 도리다”-현대 관계자, 과거 정 회장과 각별한 관계였던 이익치 전 회장과 김충식 전 사장이 영결식장에 조차 끝내 나타나지 않자.
▲“국민들이 피곤해 하고, 통합신당이 뭔지 리모델링이 뭔지 나조차도 헷갈린다”- 이만섭 전 국회의장, 민주당의 신당 논의가 진통을 거듭하는 것과 관련, 차라리 합의이혼하는게 낫다며.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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