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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한국어선 나포 잇따라
입력2000-10-10 00:00:00
수정
2000.10.10 00:00:00
日, 한국어선 나포 잇따라
일본 이즈하라(嚴原) 해상 보안부는 10일 오전7시30분께 대마도 북서쪽 25㎞ 해상의 일본측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서 정선 명령을 무시하고 달아나던 한국 오징어 어선 제102 한일호(42톤)를 나포, 권형곤 선장을 어업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한일호는 이날 일본측 EEZ 내의 허가수역 내에 머물고 있다가 일본 순시선이 다가가 정선 명령을 내리자 한국측 EEZ 방향으로 30분간 도주했다는 것이다, 이즈하라 해상 보안부는 앞서 지난 1일에도 일본 EEZ 내에서 조업을 하던 화영호 등 한국 어선 2척을 나포하고 이들 어선의 선장을 체포했다.
/도쿄=연합
입력시간 2000/10/1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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