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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예비후보 "스타필드 하남, 사고 대응 시스템 갖춰야"

지난달 31일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 영풍문고 키즈존을 방문한 김상호 예비후보가 장식물이 제거된 천장을 보고 있다./사진제공=김상호 하남시장보궐선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지난달 29일 사고가 발생한 경기 하남시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의 사고 대응 시스템 및 메뉴얼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상호 하남시장 보궐선거예비후보는 지난달 31일 사고현장인 스타필드 하남 매장 내 영풍문고를 답사한 뒤 “스타필드 하남에서 안전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응급처치 및 대응 메뉴얼이 미흡하다”고 2일 밝혔다.



김 후보는 “스타필드 하남에는 주말에 11만명이 넘는 사람이 몰려 언제든 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에도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의무실이나 응급인력이 없고 직원들도 사후대처를 제대로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더 큰 참사를 막기 위해 스타필드 하남의 시설 관리자들, 입주업체들과 안전과 상생을 위한 협약 및 권고를 통해 안전시설 및 응급상황 대처 메뉴얼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4시30분쯤 스타필드하남 3층에 입점한 영풍문고 키즈존에서 A(32ㆍ여)씨가 천장에서 떨어진 합판 소재 인테리어 소품(두께 2㎝ㆍ폭 50㎝ㆍ길이 2.5 )에 맞아 이마가 10㎝가량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스타필드 하남은 지난해 9월 신세계가 개장한 연면적 46만㎡ 규모의 국내 최대 쇼핑 테마파크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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