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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콜' 세계 영화제 주요부문 34개 석권 "상상력 넘치는 걸작"

<판의 미로> 제작진과 <오퍼나지><더 임파서블>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판타지<몬스터 콜>이 전 세계 영화제 주요 부문에 수상 및 노미네이트 된 작품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사진=‘몬스터 콜’ 스틸




<몬스터 콜>은 엄마의 죽음을 앞두고 빛을 잃어가던 소년 ‘코너’가 자신을 찾아온 상상 속 존재 ‘몬스터’를 만난 후, 외면하던 상처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이미 아카데미 수상의 <판의 미로> 제작진 참여와 리암 니슨의 ‘몬스터’ 연기 도전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올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이다.

오는 9월 14일 개봉을 확정한 <몬스터 콜>은 세계 최초로 영국 도서관 협회가 선정한 카네기상과 영국에서 가장 뛰어난 그림책에 수여되는 상인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동시에 수상한 최초의 동명소설 원작 [몬스터 콜스]를 영화화한 작품인 만큼 영화의 완성도 역시 남다르다.

무엇보다 <오퍼나지-비밀의 계단>과 <더 임파서블>로 섬세하고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과 <판의 미로>로 아카데미 미술상과 특수효과 상을 수상한 세계 최정상급 크리에이터들이 빚어낸 독보적인 비주얼이 기대 포인트다. 세계 최정상급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만큼 그 성과 역시 주목할 만하다. <몬스터 콜>은 제31회 고야상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한 9개 부분을 석권함은 물론, 전세계 영화제에서 3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어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증명했다.



영화 <몬스터 콜>은 아카데미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시고니 위버, 펠리시티 존스, 리암 니슨 그리고 빛나는 연기 신예 루이스 맥더겔까지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한 판타지 드라마다. 9월 14일 개봉.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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