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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무게 고작 205g...슬라이스 크게 줄어

■봄, 내 골프를 깨우자

뱅 '롱디스턴스 라이트 드라이버'





고반발 클럽 전문업체 뱅이 내놓은 드라이버 ‘롱디스턴스 라이트’는 클럽 무게가 고작 205g이다. 보통 295g 안팎인 다른 드라이버들과 비교하면 20~30%나 가볍다. 가벼울수록 슬라이스가 줄어든다고 뱅은 강조한다.

한국장타연구소에 따르면 100명의 아마추어 골퍼가 평균 스펙으로 스윙했을 때 85%는 슬라이스 구질을 낸다. 이들에게 스윙 웨이트가 낮고 가벼운 클럽으로 치게 하자 슬라이스는 30%로 줄었다. 이보다 더 무게를 줄이자 2명을 제외하고는 슬라이스에서 해방되는 결과를 얻었다. 스윙 웨이트가 낮고 무게가 가벼우면 헤드가 열려 맞지 않고 스퀘어로 맞는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즉 슬라이스가 없어진다.



뱅은 역사상 세계 최경량 클럽이라고 자부하는 롱디스턴스 라이트에 4세대 우주항공기술을 응용했다고 한다. 그 결과 아무리 힘이 작은 사람도 가볍게 스윙할 수 있을 정도의 클럽이 탄생했다고 뱅은 자신한다. 이렇게 가벼운 클럽은 길이를 늘려도 무게감은 일반 클럽보다 가볍게 느껴진다는 설명. 필요에 따라 47인치 이상으로 길이를 늘려 원심력을 더 크게 하면 비거리는 그만큼 증가한다.

뱅은 너무 가볍고 무게감이 없어 불편하다는 골퍼를 위해 최대 320g에 이르기까지 120종의 무게별 모델도 추가 개발했다. 뱅이 이미 갖춘 36단계 강도의 샤프트와 반발계수에 따른 다양한 헤드는 무려 9만9,000가지 사양의 드라이버를 피팅할 수 있게 해준다. 1544-8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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