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하나투어문화재단과 ‘서울시-하나투어문화재단이 함께하는 희망여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공공미디어를 활용해 ‘희망여행’을 홍보하고 대상자를 모집·선정해 관광 취약계층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하나투어문화재단은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항공료·숙박비 등 여행경비를 부담한다.
희망여행은 올해 7월과 12월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7월 여행지는 동남아 대표 휴양지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다. 12월 여행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시는 14일까지 코타키나발루 3박 5일(7월 12~16일) 여행에 참여할 한부모가족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신청 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