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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연봉 83억+배지현과 결혼' 행복한 비명…연봉 더 오를 수도?

사진=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서 완벽 호투를 펼친 류현진의 연봉이 화제다.

5일(한국시각)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장해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앞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클레이튼 커쇼보다 먼저 나온 류현진은 이날 1선발의 중책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오랫동안 부상에 시달렸던 류현진은 복귀 후 완벽한 컨디션을 보여주며 다가오는 FA 계약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현재 류현진은 미국 진출 첫 해인 2013 시즌에 6년 총액 3600만 달러(약 400억 원)의 조건으로 LA다저스와 계약했다. 2013년에는 333만 달러, 2014년 433만 달러, 2015년 483만 달러씩 받았으며 2016년부터는 3년간 783달러(약 83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류현진이 이번 시즌 보여준 최정상급 기량으로 볼 때 이번 시즌 후 더 높은 연봉으로 LA다저스와 재계약하거나 타 팀으로 이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올 시즌 선수로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는 한편, 지난 1월 5일에는 배지현 아나운서와 2년 교제 끝에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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