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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모델하우스야 문화시설이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단순 관람 넘어 문화공간 진화

'제주 에듀 루치올라' 견본주택선

주거와 예술의 만남 전시회도

제주에듀 루치올라 조감도




아파트 청약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견본주택이 단순히 주택을 소개하는 공간을 넘어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진화하고 있다. 실제로 견본주택은 카페테리아는 물론 공연·미술작품·체험존 등을 도입해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탄생하고 있다.

한 예로 강남·강북에 설치된 래미안 갤러리는 공연장·전시회장·세미나 시설을 갖추고 연중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대림산업이 하남시 감일지구에 공급한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견본주택은 이케아와 같은 쇼룸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현대건설이 개관한 ‘디에이치 포레센트’ 견본주택에서도 ‘MY 큐레이터’ 서비스가 도입됐고, 내부 대기공간에서는 재즈공연이 진행되기도 했다.

6월에도 이색 견본주택 개관이 이어진다. 일호종합건설과 무궁화신탁이 제주 한경면에서 분양하는 ‘제주에듀 루치올라(조감도)’ 견본주택에서는 하석홍 작가의 초대 개인전 ‘주거와 예술의 만남’을 개최한다. 단지는 지상 4층 11개 동으로 전용면적 84~116㎡ 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림산업은 경남 거제시에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분양을 앞두고 사전 고객 초청 공간인 ‘유로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유로하우스는 분양 단지에 적용되는 커뮤니티 시설 일부의 콘셉트를 차용해 초호화 펜트하우스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단지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한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건설사들이 견본주택을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바꿔가는 추세”라며 “브랜드와 서비스의 경쟁력 차이가 더욱 중요해지면서 이색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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