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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P운용 TDF 1년 수익률 업계 1위로

'마음편한TDF' 5.19~5.97%

은퇴시기에 맞춰 투자 자산을 배분하는 은퇴 맞춤형 펀드 ‘타깃데이트펀드(TDF)’를 두고 자산운용업계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출시 2주년을 맞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TDF 1년 수익률이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신한BNPP운용의 김성훈 솔루션운용팀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한BNPP TDF의 최근 6개월간 수익률은 5.52~7.60%, 1년간 수익률은 5.19~5.97%”라면서 “이 외 다른 기간을 봐도 업계 1위 수준의 수익률”이라고 말했다. 신한BNPP운용은 지난 2017년 6월 말 ‘신한BNPP마음편한TDF’ 시리즈 2025·2030·2035·2040·2045를 출시했고 올 4월 2050을 추가로 선보인 바 있다. 총 설정액은 550억원 규모다.

김 팀장은 이런 성과에 대해 글로벌 분산 투자와 투자 대상 다양화를 주 이유로 꼽았다. 김 팀장은 “국내 주식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자사 상품 위주가 아닌 전 세계 다양한 상품을 엄격한 기준으로 판별해 투자 대상을 선택한다”고 했다. 가령 신한 BNPP 2030 TDF는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약 6대4로 두며 이 중 주식은 미국 20%, 일본 12%, 유럽 9% 등으로 자산을 구성하고 있다. 채권은 한국 채권 13%, 신흥국 달러표시 채권 13%, 미국 채권 8% 등이다.

유연한 환 대응 전략도 성과의 배경이다. 김 팀장은 “대부분의 운용사가 자산 성격과 관계없이 해외 통화를 기준으로 환 헤지를 하는 반면 자사 TDF는 자산 성격에 따라 환 헤지나 환 오픈을 결정한다”고 했다. 이어 “업계 최초로 주간 단위 운용 현황도 고객과 공유하고 있다”면서 “고객 주문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김성훈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솔루션운용팀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타깃데이트펀드(TDF) 출시 2주년을 맞아 기자들에게 운용 성과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BNPP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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