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웰컴2라이프' 정지훈의 직업부터 인물들간의 관계까지, 호기심 폭등

MBC ‘웰컴2라이프’ 속에 존재하는 현실 세계와 평행 세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김종학프로덕션




MBC ‘검법남녀 시즌2’ 후속으로 오는 8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극본 유희경/ 제작 김종학프로덕션)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 특히 같은 시간에, 같은 상황이 펼쳐지며 동일하게 움직이는 두 세계가 평행선 상에 공존한다는 점이 흥미를 자극해 올 여름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전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현실 세계와 평행 세계의 다른 점을 짚어본다.

#1. 정지훈의 직업: 변호사 VS 검사

첫 번째는 현실 세계에서는 변호사로, 평행 세계에서는 검사로 분하는 이재상(정지훈 분)의 직업이다. 이재상은 현실 세계에서는 자신의 이득을 위해 법꾸라지를 도우며 이기기 위에 무슨 짓이든 하는 악질 변호사지만, 평행 세계에서 그는 정의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모습으로 모두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강직한 검사다. 이에 현실 세계의 이재상은 의문의 사고로 평행 세계에 존재하고 있던 또 다른 이재상의 몸 안에 빨려 들어가 변호사에서 검사로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을 달리하게 되며, 점차 바뀌어가는 가치관 속에 개과천선 활약을 펼쳐 통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2. 정지훈-임지연의 관계: 앙숙 VS 부부

두 번째는 이재상과 라시온(임지연 분)의 관계다. 현실 세계에서 이재상과 라시온은 악연으로 헤어진 전 연인 사이로 분한다. 특히 목숨을 내놓고 범인을 잡는 터프한 강력반 형사 라시온은 자신이 잡은 범인을 족족 풀어주는 변호사 이재상에게 분노를 금치 못하며 끝없는 갈등 속에 악연을 이어가는 관계.

그런가 하면 평행 세계에서 이재상과 라시온은 슬하에 딸 이보나(이수아 분)를 두고 알콩달콩 살아가는 부부로, 사건 수사에 관해서는 환상의 합을 뽐내는 관계다. 무엇보다 평행 세계의 라시온은 강력반 형사이기 전에 생기 넘치고 사랑스러운 이재상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 현실 세계의 이재상이 빨려 들어오며 수사방식부터 성격까지 갑자기 바뀌어버린 그로 인해 갈등을 겪게 되지만, 이재상을 점차 변화해 가게 만들 예정이다.



#3. 인물들간의 관계와 대립구도

세 번째는 각 인물들간의 관계와 대립 구도다. 현실 세계에서 율객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로 분하는 이재상은 로펌 대표인 강윤기(한상진 분)와 법률 사무원 문지호(홍진기 분)와 함께 이득과 명성을 위해 온갖 방법을 구사하며 법꾸라지들을 변호한다. 이에 이재상-강윤기-문지호는 사건 수사에 있어 세경 경찰서 소속인 라시온-구동택(곽시양 분)-하민희(박신아 분)-양고운(임성재 분)과 세경지검 검사인 민성진(최필립 분)과 대립 구도를 예고하고 있다.

반면 평행 세계에서는 특수본 검사로 분하는 이재상으로 인해 인물들간의 관계가 반전된다. 부장 검사 오석준(박원상 분)을 사수로 이재상과 라시온-구동택-하민희-양고운-문지호는 특수본으로 뭉쳐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무대뽀로 돌격하는 열혈 팀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에 평행 세계에서 이재상은 로펌 대표인 강윤기와 자신과 운명을 달리해 검사가 아닌 변호사로 살아가는 민성진, 온갖 탈법과 비리로 부와 권력을 거머쥔 장도식(손병호 분) 등과 대립하며 긴장감을 형성할 것으로 관심이 고조된다.

이처럼 ‘웰컴2라이프’는 두 개의 세계를 배경으로 상반된 상황을 담아내, 보는 재미를 두 배로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180도 달라진 상황과 마주하게 된 정지훈의 고군분투 적응기가 코믹하게 그려지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이 수직 상승된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검법남녀 시즌2’ 후속으로, 오는 8월 5일(월)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