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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 제품 코오 ‘에그’ 베개 눈길… 추석 앞두고 선물 주문 급증





최근 건강과 숙면이 화두가 되면서 추석 등 주요 명절 및 집들이 선물로 과일, 건강식품 대신 ‘숙면’ 관련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합리적 가격대의 선물용 ‘베개’ 수요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실제로 수면 전문 브랜드 ‘코오(co-oh)’는 추석을 앞두고 경추 기능성 메모리폼 ‘에그’ 베개 주문이 전월 동기 대비 10배 이상 급증하는 등 ‘숙면’ 제품 선물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수면을 뜻하는 영어 단어 ‘Sleep’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 ‘Economics’의 합성어인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란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3조원 규모의 수면 산업이 부상하고 있다. 한국은 대표적인 수면 부족국가로 꼽힌다.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하루 수면 시간은 7시 41분으로, OECD 평균 8시 22분보다 41분 부족한 수치를 기록, OECD 국가 중 최하위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국내에서도 바야흐로 ‘숙면’을 잡기 위한 ‘수면’ 산업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케아코리아 측은 “‘깨워요 멋진 날!’ 캠페인으로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2020년 ‘수면’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숙면을 돕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세계백화점의 란제리 PB상품인 ‘언컷’의 경우 인견 파자마, 안대 등 숙면 관련 상품을 대표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스타트업도 적극 나섰다. ‘코오(co-oh)’ 브랜드는 ‘베개’로 고통 받는 소비자의 불면증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형외과 전문의, 메모리폼 제작자, 30년 이상의 침대 회사 전문가 등과 함께 6개월 간의 연구 및 테스트를 거쳐 경추 지지가 가능한 차별화된 베개를 선보인 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코오(co-oh)’의 김윤주 제품 개발 리더는 “’숙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2030세대도 숙면에 과감히 투자한다”며, “특히나 수면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매트리스, 베개 등에 대해서는 중국 등에서 소싱한 저가형 PB 제품보다 웰메이드 국산 제품을 찾는 사용자 니즈가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공정을 국내 생산하는 ‘에그 베개’의 경우 프리미엄급 매트리스에서 사용하는 45kg 이상의 고밀도 메모리폼 가운데서도, 바람이 잘 통하는 ‘에어스루(Air-Thru)’폼을 처음으로 채용해, 메모리폼 특유의 더위 문제까지 해결하면서 소위 ‘베개 유목민’의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코오 에그 베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7만2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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