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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악의 언론검열국’ 2위 선정…중국·이란 등도 지목

언론인보호위원회, 10개국 선정해 발표…최악은 에리트레아

“北 에서 인터넷은 통제 하에 정치 엘리트만 사용 가능해”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 하에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다시 했다며 11일 보도한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국제 언론감시 단체인 언론인보호위원회(CPJ) 평가 결과 세계에서 두 번째로 언론 통제가 심한 나라로 선정됐다.

CPJ는 10일 각국의 언론인 구금 및 사찰 관련 법률, 인터넷 및 소셜 미디어 접근 규제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10대 언론 검열 국가’ 보고서에서 북한을 아프리카에 위치한 에리트레아에 다음 가는 언론 검열 국가로 평가했다. CPJ는 “북한 헌법 제67조는 언론의 자유를 요구하지만 북한의 신문, 정기 간행물, 방송 보도 내용은 거의 모두 조선중앙통신(KCNA)에서 나온다”며 “KCNA는 정치 지도자의 발표와 활동에 집중하며, 해외 뉴스 보도는 매우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또 CPJ에 따르면 북한에서 인터넷은 정치 엘리트들만 사용할 수 있으며 그마저도 일부 학교와 국가 기관들이 긴밀히 통제된 수준에서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다.



북한·에리트레아 이외에 언론 통제와 검열이 심한 나라로 CPJ는 투르크메니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베트남, 이란, 적도 기니, 벨라루스, 쿠바 등을 지목했다.
/신현주 인턴기자 apple26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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