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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 오브 마인’ 스릴러퀸 누미 라파스의 귀환

<월요일이 사라졌다> 누미 라파스 주연의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엔젤 오브 마인>이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엔젤 오브 마인>은 7년 전, 뜻하지 않은 사고로 아이를 잃은 ‘리지’가 자신과 꼭 닮은 ‘클레어’의 딸 ‘롤라’를 만나게 된 뒤 자신의 아이라 확신하며 광기 어린 집착을 시작하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인류의 기원을 찾아 외계 행성으로의 여행을 그린 <프로메테우스>, 신선한 설정과 누미 라파스의 1인 7역으로 화제를 모았던 <월요일이 사라졌다>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자타공인 스릴러퀸으로 등극한 누미 라파스의 차기작으로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여기에 제31회 선댄스영화제, 제37회 카이로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스트레인저랜드>의 킴 파란트 감독과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존 윅> <킹스맨> 등의 명품 제작진이 만나 훌륭한 연출과 함께 한시도 긴장을 놓칠 수 없게 만드는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미녀와 야수>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통해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휘한 루크 에반스가 ‘리지’의 남편 ‘마이크’ 역을 맡아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이 외에도 <더 프레데터>의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가 ‘리지’로부터 딸 ‘롤라’를 지키려는 ‘클레어’ 역을 맡아 누미 라파스와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 이와 함께 <엔젤 오브 마인>이라는 제목은 ‘나의 천사’라는 사랑스러운 뜻과 반대되며 누미 라파스의 집착과 광기를 예고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한쪽을 가득 채운 ‘리지’의 뒷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뒤로 펼쳐지는 밝은 배경과 대비되는 어두운 ‘리지’의 모습은 그녀의 내면을 묘사하는 듯 보여 ‘리지’에게 어떠한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짐작케 한다. ‘7년 전 죽은 아이를 마주쳤다’라는 카피와는 달리 살짝 보이는 옆모습에서 보이는 ‘리지’의 무표정한 모습은 미묘한 섬뜩함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킨다.



이처럼 티저 포스터만으로도 섬뜩함을 자아내며 광기 어린 집착의 시작을 예고한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엔젤 오브 마인>은 10월 개봉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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