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경희 대표, '홈 인테리어'에 도전장 "고객 맞춤 인테리어로 승부"

"전문 디자이너가 고객 취향에 맞춰 공간 제안"

사업 확장성 고려 생활가전서 공간 인테리어까지

베이직·클래식·프렌치 등 주된 콘셉트 기본으로

고객 원하는 디자인 세부적으로 추가 가능

한경희 홈스타일 로미 키친/사진제공=한경희 홈스타일 로미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한경희생활과학이 홈 인테리어 사업에 도전장을 냈다. 다양한 생활 밀착형 가전으로 친숙한 ‘한경희’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춰 공간을 바꿀 수 있는 비스포크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강점으로 내세운다는 전략이다.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는 1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5년 전부터 구상해온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한경희 홈스타일 로미’를 드디어 선보이게 됐다”며 “로미는 공장에서 찍어낸 천편일률적인 인테리어가 아닌, 전문 디자이너가 고객의 이야기를 듣고 취향에 맞춰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공간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고객 분들께 주방을 시작으로 첫 선을 보이고 앞으로 욕실, 가구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현재 본사 사무실에 마련한 쇼룸도 시장 상황에 맞춰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가전 한 길을 걸어왔던 한경희생활과학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배경은 사업 확장성에 있다. 한경희생활과학 관계자는 “가구 업체가 에어프라이어와 같은 주방가전을 판매하듯, 고객이 생활하는 공간에 대한 고민에서 홈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경희 홈스타일 로미는 고객 맞춤형 인테리어에 방점을 찍었다. 크게는 베이직과 클래식, 프렌치 등 세 가지 콘셉트를 제안하지만 세부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자재 종류와 색상 등도 전문 디자이너가 고객과의 상담을 통해 취향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제안해 기존 홈 인테리어 사업자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한경희 홈스타일 측의 설명이다.

이날 공개된 로미키친의 대표 콘셉트인 베이직은 현대적이며 도시적인 분위기를 담아 기본에 충실한 감각을 담은 모던한 주방 연출을 꾀한다. 클래식은 자연스러운 북유럽 감성을 담아 상·하부장에 웨인스코팅 기법과 황동 색상 손잡이로 포인트를 줬다. 프랑스 감성을 강조한 프렌치는 클래식한 분위기에 고급스러운 금빛 색상의 엔티크 손잡이로 유러피안 공간을 제안한다. 어떤 콘셉트를 선택하든 주방을 이용할 때 편리하도록 펜트리처럼 키가 큰 수납장을 도입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유해물질에 대한 염려를 덜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로미키친은 E0 등급 친환경 자재와 천연 대리석 간지 인스톤을 사용했다. 또한 친환경 접착공법인 열성형 공법을 활용해 열과 스크래치에 강하면서도 인체에 유해한 물질 사용을 최소화했다.

한 대표는 “로미는 생활 가전 전문 브랜드를 운영하며 쌓아온 리빙 케어에 대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십분 발휘해 공간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할 것” 이라고 말하며 “고객의 눈높이에서 고객의 이야기를 듣고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 고객 맞춤형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로미키친은 이날 오후 9시 40분 K쇼핑에서 론칭을 알리는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당일 고급 원목 식탁을 비롯해 수전, 수납장 등을 고급 자재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총 120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회사 측은 400만원 상당의 로미키친을 270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라고 전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