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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내년 성장성 이견 없다" 목표주가 ↑

하이투자증권 리포트

하이투자증권은 “비에이치(090460)의 2020년 성장성에 대해선 이견이 없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6,500원으로 10.4% 올렸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년은 비에이치에게 P(판매단가)와 Q(판매량)가 동시에 증가하는 시기”라고 17일 밝혔다.

우선 그는 “북미 스마트폰 5세대(5G) 모델 출시에 따라 구 모델 사용자들의 교체 수요가 도래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모든 북미 스마트폰 부품 벤더에게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사항”이라고 내다봤다. 이 중에서도 비에이치는 “2020년 2H 북미 신규 스마트폰 3개 모델 모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탑재가 예상돼 RF-PCB 수요가 급증하고 그 중 두 개 모델에는 온 셀 터치(On Shell Touch) 기술이 채용되며 평균판매단가(ASP)가 15% 안팎으로 상승”함에 따라 특히 수혜를 볼 것이라는 게 고 연구원의 설명이다.

최근까지 불거졌던 북미 스마트폰 수요 부족 우려에 대해선 “최근 뉴스 플로우를 감안하면 우려 대비 스마트폰 신규 모델에 대한 수요가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시기상 2020년이 가까워져 내년의 성장성에 대해 논할 수 있는 환경은 마련됐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ASP가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 대비 50~80% 비싸질 것”이라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확대도 비에이치에게 기회 요소”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3·4분기 실적은 매출액 2,722억원과 영업이익 390억원을 기록하며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란 설명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 늘고, 영업이익은 1.1% 줄어든 수치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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