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한카드 '혁신금융서비스 1호' 자영업자 신용평가 서비스 개시

임영진(왼쪽부터) 신한카드 사장과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 강문호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사장이 17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신한카드 마이크레딧’ 사업설명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자사와 신용정보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영세 사업자의 매출을 추정하고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모델 ‘마이크레딧’을 내놓았다. 금융소외계층이었던 소상공인의 사업자금 확대, 금리 인하 등 금융서비스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카드는 17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신한카드 마이크레딧’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자사가 보유한 고객 2,500만명과 개인사업자 440만명의 빅데이터에 더해 KCB의 데이터 등을 결합해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



마이크레딧은 신용평가모형과 매출추정모형으로 구성된다. 신용평가모형은 가맹점의 매출 규모·변동 추세뿐 아니라 업종과 지역 상권의 성장성과 같은 미래 가치를 분석해 기존 CB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개인사업자의 상환능력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매출추정모형은 1억원 미만 영세사업자의 매출 규모까지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에 이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고 앞으로 외부 금융기관과 플랫폼사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혁신금융사업 1호 마이크레딧 사업 오픈은 카드업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갖는 점에서 카드업계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