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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보는 해외 부동산] 맨해튼 집값은? 파리의 대치동은?…글로벌 住맥 집어드립니다

주요 도시 주거용 매물정보 제공은 물론

사회주의 국가 건축물 인허가 단계부터

쇼핑센터 임대료 등 다양한 정보 소개

美 투자 이민법 변화 따른 새 접근법 등

해외 전문가 조언 담긴 '알짜 팁' 제공도







# 혼잡하고 빽빽한 뉴욕 빌딩 숲 한가운데 비워진 직사각형 모양의 ‘센트럴파크’. 이곳을 내려다보는 집은 그야말로 도심 생활의 로망이다. 이 로망을 실현하기 위한 집의 가격은 얼마나 할까. 국내 최초 3.3㎡당 1억원을 넘긴 ‘아크로리버파크’는 한강이 보이면 집값이 20%가량 웃돈이 붙는다. 그렇다면 뉴욕 센트럴시티 조망권 프리미엄은.

# 해외 부동산 투자처로 최근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A씨는 호찌민에 상가건물 하나를 매입하려고 한다. 알아보던 중 매년 커가는 신도시 주변에 새 건물 하나를 발견했다. 그런데 이상한 게 바로 옆 3년 된 건물보다 신축이 저렴하다고 한다. 도대체 왜 그런 걸까. 베트남은 구축과 신축의 기준이 다른 걸까.

국내 부동산 규제가 연일 강해지면서 해외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해외 부동산은 높은 투자 수익률에 도전할 수 있고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그뿐 아니라 ‘한 달 살기’와 같이 한국을 벗어나 직접 살아보고 싶었던 곳에서 얼마간 지내보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국내에서 해외 부동산 정보를 얻는 것은 쉽지 않다. 본지는 이에 따라 앞으로 ‘온라인으로 보는 해외 부동산’을 통해 독자들을 대신해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대리 만족부터 궁금증 해소까지=누구나 한 번쯤 해외를 여행하다 발견한 아름다운 집이 “가격은 어느 정도일까”라고 궁금해한 경험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한강이 보이는 펜트하우스는 수십억을 호가하던데 프랑스 파리 센강 변 꼭대기 층은 얼마일까. 그들은 강가를 선호하기는 할까. 미국에도 학군 프리미엄이 있을까. 있다면 어느 동네가 소위 대치동 학원가일까 등 다양한 궁금증이 생긴다.

담장 너머 실내는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없던 아쉬움도 해소한다. 비슷한 전용면적이라도 자연환경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방은 몇 개이며 어떻게 배치하는지 나라마다, 도시마다 다르다. 냉난방 장치와 생활가전 구비도 다르기 마련이다. 이에 맞춰 일상이 달라지고 삶의 양식이 다양해지는 것이다.



‘온라인으로 보는 해외 부동산’ 코너에서는 이 같은 궁금증을 풀어준다. 이뿐이 아니다. 해외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 아웃렛 상가 임대료부터 어느 업종이 장사가 잘 되는지 등의 소소한 정보도 소개한다.

아울러 공산·사회주의 국가의 건축물 인허가 단계, 권리금 개념 등 다양한 정보를 매물을 통해 풀어나갈 예정이다. 도시 단위의 큰 틀에서도 아마존 본사와 같은 대규모 일자리가 유치되거나 지하철이 연결되고 교통환경이 좋아지는 등 한국식 ‘호재’가 부동산 가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비교하며 분석해보는 재미도 있다.

◇ 해외 투자 알짜 정보도 ‘덤’=해외 부동산 지식을 시작으로 실제 투자정보도 얻어볼 수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억8,100만달러였던 해외 부동산 취득액은 지난해 6억2,500만달러를 기록하며 5년 만에 세 배 넘게 커졌다. 올해는 당연히 지난해 수치를 뛰어넘어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 부동산은 더 이상 수억원대 자산가만을 위한 투자처가 아니다. 지난해 투자의 과반은 미국이었지만 송금 횟수는 베트남이 가장 많았던 만큼 이제는 적은 투자금으로도 해외 투자를 노리는 사례가 늘어났다. 또한 유럽·남미·아프리카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으로도 시장이 확장하고 있다.

본지는 ‘리맥스(RE/MAX)’ 등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투자회사의 도움을 받아 해외 부동산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준비했다. 여기에 국내외 해외 부동산 전문가들의 조언을 담아 투자할 때 유의해야 할 점도 제공한다. 한 예로 최근 미국 투자 이민법에 관한 제도의 변화가 생겨 투자 접근법이 달라졌다. 투자금과 수익을 회수하는 데는 세법 전문가가 필요할 정도로 까다로워졌다. 앞으로 연재되는 코너에서는 특정 해외 도시의 부동산 매물 혹은 프로젝트를 통해 독자들에게 살아 있는 부동산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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