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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강북 대표 럭셔리 단지 '한남자이 더 리버' 주목





전국 정비사업 곳곳에서 시공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연초 주목되는 대표적인 단지가 성동구 한남하이츠 재건축사업이다. 조합은 오는 18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예정이다.

GS건설은 8개동 총 535가구 규모의 한남하이츠를 지하6층~지상 최고 20층의 아파트 10개동 총 790가구와 근린생활시설 1개동 규모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한남자이 더 리버의 디자인은 글로벌 건축설계사 텐디자인(10 DESIGN)이, 조경은 국내 최고 조경 시공사 삼성물산 에버랜드가 협력할 계획이다.

한강변에 위치한 한남하이츠의 입지의 장점을 살려 한강조망권 세대를 305가구까지 늘렸다. 구체적으로 포켓테라스 전면설치 59가구, 테라스형 오픈발코니 235가구, 루프탑 테라스 11가구로 구성된다.

평면특화를 통해 테라스형 가구를 347가구로 극대화하고 가구별 평면도 특화했다. 다락 및 테라스 공간은 전용면적에 산입되지 않는 서비스 면적이며 약 50% 가구에 적용된다.

한남자이 더 리버는 클린단지로 조성된다. GS건설이 자이S&D와 공동으로 개발한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을 적용해 미세먼지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시설은 조합안의 피트니스, 수영장 및 사우나 등 기본시설은 고급화했고, 추가로 스카이라운지, 펫카페, 오디오룸, 게스트하우스 등이 추가로 적용된다.

거기다 고품격 야외갤러리 ‘미러뷰하우스’는 미세먼지 걱정까지 덜었고, 베르샤이유 궁전을 연상시키는 ‘샹들리에 워터갤러리’는 한강의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명품 조경과 어우러져 한층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공사비용 등 자금 부문에서 합리성과 효율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평이다.

조합측이 예상한 공사비용(예가)인 3,419억원보다 132억원 낮은 3,287억원을 제시했으며, 착공기준일은 21년 11월이다. 입찰 설계 기준의 경미한 변경에 따라 조합원들에게 제시한 공사비는 599만원이다.

조합사업비는 950억원이다. 사업촉진비는 4000억원까지 조달이 가능하며 조달이자는 550억원이다. 금리는 1%.

GS건설은 분양 수입금 안에서 공사한 만큼의 비용만 받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합 분양 수입금이 통장에 들어오면 조합이 빌린 사업비를 먼저 상환하고 통장에 남은 자금 중 공사비를 받아가는 방식"이다.

관계자는 "그 동안 깜깜이 회계로 논란이 돼 온 무상특화의 경우 품목별 수량과 단가, 금액 등 세밀하게 공개해 투명성을 높였다"고 했다.

이어서 "여기에 물가상승률 반영하는 공사비 산정 기준일을 늦추고, 분양수입금 내에서 기성불을 받는 방식의 공사비 상환 방식으로 조합원의 부담을 낮추는 등 세세하게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남하이츠 주택재건축사업은 GS건설이 지난해 10월말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해 시공사 선정이 유찰되었으며, 12월 26일 마감된 시공사 입찰에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참여했다. 조합은 오는 18일 임시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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