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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中 성장률 6.1%...29년만에 최저치 기록

미중 무역전쟁의 충격으로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1%를 기록하며 29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다만 성장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를 넘어섰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GDP는 99조865억위안(약 1경6,700조원)으로 전년 대비 6.1% 늘었다. 미중 무역전쟁의 타격에도 불구하고 ‘바오류(保六·6% 이상 성장)’를 지켜냈다. 다만 이 같은 성장률은 톈안먼 사태 직후인 1990년의 3.9% 이후 2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4·4분기 성장률은 6.0%를 기록해 분기 성장률이 5%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해소했다. 지난해 10월 타결된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블룸버그통신은 “무역전쟁 휴전에도 불구하고 올해 성장률은 5.9% 수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잇따라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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