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더콰이엇이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를 떠난 도끼를 응원했다.
더콰이엇은 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 다른 말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더콰이엇, 도끼가 함께 무대에 올라 수많은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일리네어레코즈 측은 6일 공식 SNS를 통해 “일리네어레코즈와 도끼는 2020년 2월 6일 부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도끼에게 보내준 팬 분들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일리네어레코즈는 도끼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알렸다.
이후 일각에서는 더콰이엇과 도끼와 불화로 인해 결별을 택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지만, 더콰이엇이 사진을 게재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더콰이엇이 올린 사진에 팔로알토, 코드 쿤스트, 수퍼비 등도 댓글을 남겼다. 수퍼비는 “제 인생을 바꾼, 이것 또한 새로운 역사가 되기를”이라며 도끼를 응원했다.
더콰이엇과 도끼는 2011년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레코즈를 공동 설립, 래퍼 빈지노를 영입하면서 국내 힙합신의 주축을 이뤘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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