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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즈, 오늘(27일) 신보 '원스 앤드 포 올' 공개…3년만 정규앨범

버스터즈 / 사진=에버모어뮤직 제공




밴드 버스터즈(BURSTERS)가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새 정규앨범이 베일을 벗는다.

버스터즈(안준용, 노대건, 이계진, 조환희, 조태희)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원스 앤드 포 올(Once and for All)’을 공개한다.

‘원스 앤드 포 올’은 지난 2017년 4월 발매된 정규 1집 ‘리브 인 호프(Live In Hope)’ 이후 버스터즈가 약 3년 만에 공개하는 새 정규앨범이다. 장르를 넘나드는 과감한 음악적 시도와 버스터즈만의 묵직하고 강렬한 메시지를 하드코어적 록 사운드로 담아냈다.

이번 앨범에는 트리플 타이틀곡 ‘(Smell the Rot)’, ‘컬러즈(Colors)’, ‘원스 앤드 포 올’을 비롯해 버스터즈의 풍성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느껴볼 수 있는 트랙들이 대거 수록됐다.



‘스멜 더 랏’은 처음부터 끝까지 강렬하게 폭발하는 기타, 베이스, 드럼에 웅장하고 다크한 신스와 현악 사운드, 연주 사이를 뚫고 솟구치는 스크리밍 창법으로 하드코어 록 사운드의 절정을 보여주는 곡이다. 인류의 발전 뒤에 따라붙는 어두운 그림자인 사회의 부패와 환경오염, 생태계 파괴 등 애써 어두운 면을 외면하고 있는 우리에게 이제는 깨어나 행동하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원스 앤드 포 올’은 버스터즈표 댄서블 팝록으로, 가볍게 진행되는 드럼 베이스의 리듬과 기타 멜로디가 경쾌함을 선사하며, 버스터즈의 시그니처와 같은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선공개 싱글로 먼저 베일을 벗은 ‘컬러즈’는 우리 모두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야 진정한 자신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낸 트랙이다.

한편, 버스터즈는 전 세계 가장 권위 있는 매거진 중 하나인 영국 록 매거진 ‘케랑(Kerrang)!’ 단독 기사에서 ‘K-Rock’의 선두주자로 소개되는 등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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