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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일, 내달 7일 결정될듯

KBO 이사회서 논의 예정

日은 선수 3명 확진 초비상

팀 훈련이 진행 중인 지난 24일 잠실구장.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일의 윤곽이 오는 4월7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서 잡힐 것으로 보인다.

KBO 사무국은 31일에 열 예정이었던 10개 구단 단장들의 모임인 실행위원회를 건너뛰고 4월7일 이사회에서 개막 시점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KBO는 지난 10일 긴급 이사회에서 개막일을 28일에서 4월 중으로 연기한 데 이어 24일 이사회에서 개막을 4월20일 이후로 다시 미루기로 합의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누그러지면 프로야구는 4월7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2주 후인 4월21일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안전 우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면 프로야구 개막은 더 늦어질 수도 있다. 당장 27일에도 한화 이글스 퓨처스(2군) 리그 선수 한 명이 발열 증세를 보여 선수단 훈련이 모두 중단되는 등 코로나19는 여전히 프로야구를 위협한다.

특히 일본프로야구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도 KBO 이사회의 결정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언론은 한신 타이거스 투수인 후지나미 신타로(26)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이날 보도했다. 후지나미와 함께 밥을 먹은 동료 2명도 양성으로 나타나 확진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다. 그동안 무관중 시범경기를 치르는 등 시즌 준비를 강행하던 일본야구기구(NPB)에는 초비상이 걸린 상태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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