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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서울 신반포21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포스코건설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전날 시공사 선정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107명 중 64명의 표를 받아 시공사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신반포21차 재건축사업의 총 공사비는 1,019억원이며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 지상 최고 20층, 2개동, 275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강남 주요단지의 재건축 수주를 맡아 앞으로 도시정비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앞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아파트 브랜드 홍보관 ‘더샵 갤러리’를 개관하는 등 강남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주변 다른 단지와 차별성을 지닌 아파트를 건립하겠다는 제안을 한 게 주효했다”며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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