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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5G'가 4년전 가격?…10월 출시 전망

OLED 탑재된 4가지 모델, 기본 용량도 128GB

카메라 최대 4개

120Mhz 주사율

가격은 649달러부터 시작

10월 출시 유력

애플 아이폰12 시리즈 렌더링 이미지/사진제공=폰아레나




올해 하반기 출시가 유력한 애플의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아이폰12(가칭)’ 시리즈에 대한 다양한 예측이 제기되고 있다. 아이폰 11보다 저렴해지지만 성능은 향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OLED 탑재된 4가지 모델, 기본 용량도 128GB


미국 IT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미국 IT전문 블로그인 아이모어·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에 따르면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12(5.4인치) △아이폰12 맥스(6.1인치)△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맥스(6.7인치) 등 4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이들 모델 모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A14 바이오닉 칩셋이 탑재될 전망이다. 아이폰11 시리즈는 프로와 프로 맥스에만 OLED가 적용됐다.

기본 모델의 저장용량이 64기가바이트(GB)에서 128기가바이트(GB)로 향상될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12·아이폰12 맥스가 128·256GB, 아이폰 12프로·아이폰12 프로 맥스는 128·256·512GB로 출시될 것으로 예측된다. 메모리는 아이폰12·아이폰12 맥스에 4GB, 아이폰12 프로 시리즈에는 6GB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 TF 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구매 시 기본으로 포함됐던 유선 이어폰은 제공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 아이폰12 시리즈 렌더링 이미지/사진제공=폰아레나




눈은 최대 4개
일본의 애플 전문 블로거 맥 오타카라는 4개의 아이폰12 모형을 공개했다. 맥 오카라는 이 모형을 중국 알리바바의 판매자들에게 전달 받았다고 주장했다. 모형에 따르면 아이폰12·아이폰맥스 후면에는 듀얼카메라가 아이폰 프로 시리즈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다. 유심카드는 스마트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했다. 이 변화에 대해 맥 오카라는 5G 지원을 위한 애플 자체 안테나 모듈(AiP) 탑재 때문으로 예측했다.
120Mhz 주사율로 고사양 게임 즐길까?
해외 IT개발자 전문매체 XDA디벨로퍼의 맥스 웨인바흐 는 아이폰 12 시리즈가 ‘120㎐ 주사율’을 지원할 것으로 예측했다. 주사율이 높아질수록 화면을 매끄럽고 부드럽게 볼 수 있어서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때 유용하지만 배터리 소모가 더욱 커진다. 대부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주사율은 60Hz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S20 시리즈 디스플레이의 주사율을 120MHz으로 적용한 바 있다.

애플 아이폰12 시리즈 렌더링 이미지/사진제공=에브리씽애플프로


4년전 가격으로 돌아간다?
가격은 649달러(약79만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 모델의 가격이 2016년에 출시된 아이폰 7과 같아지는 것이다. 해외 기술전문잡지 프론트페이지테크 창립자 존 프로서는 아이폰12 128GB 모델 출고가격을 649달러로, 아이폰12 맥스는 749~849달러(약91~103만원), 프로는 999~1299달러(약122~158만원), 프로 맥스는 1099~1399달러(약134~170만원)로 추정했다.

애플 아이폰11/사진제공=애플


10월 출시 유력
아이폰12 시리즈는 올해 10월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신제품은 최근 몇년 동안 9월 둘째주 화요일에 공개됐는데 이보다 늦어지는 것이다. 해외 IT전문매체 디지타임스와 테크레이더는 아이폰12의 출시시기를 10월 혹은 11월로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아이폰 생산량의 대부분을 책임지는 대만기업 폭스콘이 한동안 공장을 정상 가동하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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