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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외 세계 최초, 뮤지컬 '제이미' 한국 초연 경쾌한 스타트

뮤지컬 ‘제이미’ 공연장면 /사진=쇼노트




뮤지컬 ‘제이미’(원제: Everybody’ Talking About Jamie)가 한국 초연에 돌입했다.

뮤지컬 ‘제이미’는 지난 4일 영국 이외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제이미 역의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렌(뉴이스트), 마가렛 역의 최정원, 김선영, 휴고 역의 윤희석, 최호중 등이 재미와 감동을 주는 열연으로 작품의 진가를 선보였다.

한국의 1대 ‘제이미’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렌(뉴이스트)은 가창력과 연기력 뿐만 아니라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조권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며 첫 공연만으로 ‘제이미=조권”이라는 수식어를 탄생시켰다.

강렬하고 다채로운 매력의 ‘제이미’로 변신한 신주협은 진정성 있는 연기와 탁월한 가창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MJ(아스트로)는 특유의 발랄함과 재치 있는 무대 매너로 유쾌한 데뷔무대를 선보였으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관객들과 교감했다. 렌(뉴이스트) 또한 넘치는 끼를 발산하듯, 풍부한 감정 연기와 표현력으로 관객들 마음의 문을 활짝 열며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마가렛’ 역의 최정원과 김선영, ‘휴고’ 역의 윤희석과 최호중은 제이미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가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정원은 아들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특별한 아들을 향한 진한 모성애를 가슴 뭉클하게 전달하며 작품의 감동을 배가 시켰다. 김선영은 담백하고 담담한 목소리로 ‘He’s My Boy’를 통해 아들에 대한 사랑과 애틋함을 고스란히 전해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윤희석과 최호중은 ‘휴고’와 전설적인 드랙퀸 ‘로코 샤넬’ 역을 재치와 센스로 개성 있게 풀어내 극의 활기와 유쾌함을 불어넣으며 관객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준다.



자신의 꿈과 미래를 향한 끝없는 도전과 각박한 현대 사회에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뮤지컬 ‘제이미’는 2011년 영국 BBC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제이미:16살의 드랙퀸’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세상 편견에 맞서 자신의 꿈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특별하고 당찬 17세 고등학생 ‘제이미’의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를 그린 웨스트엔드 최신 히트작이다.

8인조 라이브 밴드가 선사하는 신나는 음악은 스토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역동적인 안무가 인상적인 스트릿 댄스는 편견과 차별에 대해 마음의 벽을 허물고, 꿈을 향한 도전의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뮤지컬 ‘제이미’는 7월 4일(토)부터 9월 11일(금)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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