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토교육 동아리’ 공모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이후 9회 째를 맞은 국토교육 동아리 지원사업은 청소년들이 국토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도록 돕는 자율적 교육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20개 동아리를 선정해 활동비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전국의 중·고등학교 교사 1~2인과 학생 5인 이내로 이뤄진 국토교육 동아리다. 7~17일 지원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활동계획서 등 심사를 거쳐 29일 지원 대상 동아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거리두기 등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지난해보다 동아리 구성 인원과 운영기간을 축소했다. 활동 또한 외부체험이나 탐방보다는 LH와 국토연구원 전문가들이 동아리 활동 주제별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다른 방법으로 국토·교통 분야 관련 탐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8월 1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약 2개월이다. 활동 종료 시 우수한 성과를 보인 4개를 선정해 국토교통부 장관상 및 LH 사장상, 상금 등을 수여한다.
공모내용과 신청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토사랑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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