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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내년 여름쯤 美 정상으로 돌아갈 것"

폭스뉴스 선데이 인터뷰서 전망

"백신 승인, 내년 초에 이뤄질 듯

"코로나19 종식은 2022년께 가능"

빌 게이츠/위키미디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백신 개발로 미국은 내년 여름쯤 정상으로 돌아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2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한정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TF) 위원이기도 한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내년 초쯤에 백신 승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상황이라면 내년 여름쯤 미국이 정상으로 돌아가기 시작할 것이며 연말에는 상당한 수준의 정상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이츠는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서는 백신의 전 세계적 보급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종식은 아마 오는 2022년이 될 것”이라며 “그러려면 내년에 (백신이) 전 세계에 보급돼 확진자 수를 낮출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나라에서 코로나19가 사라져야 전염병이 미국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게이츠는 이어 “백신 기술과 자금 지원, 최고의 인력을 투입하는 회사들이 존재하는 한 코로나19가 무기한 지속하지는 않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을 비롯한 전염병 전문가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과 관련해 게이츠는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을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식이 셋 혹은 넷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송영규기자 sk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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