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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가족 휴가제' 12일로 두배 늘린다

치매감별검사 최대 15만원 지원도

한 어르신이 가정에서 치매 정밀검진을 위한 원격 진료를 받고 있다./사진제공=강동구




장기간의 간병으로 지친 가족들이 쉴 수 있게 치매 어르신이 단기보호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치매환자 가족 휴가제가 연 6일에서 12일로 두 배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국가치매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치매환자 가족에 대한 상담 지원도 강화된다.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스트레스를 낮추고 돌봄 기술에 대한 교육 등 전문치료를 건강보험 수가로 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정서적·육체적 부담이 큰 점을 고려하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앞으로는 치매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치매 감별검사에 대해 최대 15만원까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는 정부지원금 상한액이 11만원에 불과하지만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에는 장기요양 수급자 중 인지지원등급자만 이용할 수 있던 치매안심센터 내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장기요양 5등급자에게도 개방하기로 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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