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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만도, '스마트 정비 서비스' 고도화 위해 협력

렌터카에 IoT 센서 부착해 데이터 수집

예지 정비 기술 도입으로 정비 시기 파악

지난 2일 만도 판교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에서 김현수(왼쪽) SK렌터카 경영기획실장과 오창훈 만도 WG Campus장 및 부사장은 ‘사물인터넷(IoT)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정비 서비스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SK렌터카




SK렌터카(068400)와 자동차 부품 기업 만도가 지난 2일 ‘IoT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정비 서비스 사업 협력’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수 SK렌터카 경영기획실장과 윤민호 SK렌터카 사업개발실장, 오창훈 만도 WG Campus 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회사는 SK렌터카 장기 렌털 차량의 제동·조향·현가 장치에 사물인터넷 센서를 장착하고 SK렌터카의 자동차 통합 관리 솔루션인 스마트링크와 연동해 고객의 운행 데이터를 수집한다. 주행 중인 차량의 부품 작동 및 운전 데이터를 분석해 차량 상태를 파악하고 주행 안전성도 진단한다.

SK렌터카는 만도와 협업을 통해 파악한 자동차 부품 수명 예측 기술(예지 정비 기술)을 통해 더욱 정교한 차량 정비 시기를 파악하게 된다. 자동차 관리 비용을 절감, 교통사고 조기 예방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게 SK렌터카 측 설명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기존의 차량 정비는 6개월, 1년 등 특정 시점 경과 후 안내하는 방식이었다”며 “이제 양사의 협력을 통해 구현될 ‘예지 정비 기술’은 부품 상태와 잔존 수명을 정확히 파악 후 필요 시점에 사전 안내하여 고객이 차량 정비 관련 예측이 가능하고 관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도왔다”고 말했다.

김현수 SK렌터카 경영기획실장은 “올 한해 한국전력, 카이스트,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제휴사들과 협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만도와 협력하는 것과 같이 앞으로도 업계 탑 티어들과 손잡고 고객가치, 사회적 가치를 혁신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창훈 만도 WG Campus장 및 부사장은 “만도가 보유한 자동차 시스템 관련 노하우와 AI, IoT, 클라우드와 같은 IT 기술을 융합하여, 차량 운행에 관련된 다양한 원격 예측 정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차량의 정비 효율성과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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